[내돈내산] sns속아서 구매한 슬리피노 모모베개 한달사용 찐후기~!!

 

 

요즘 슬리피노의 모모베개 광고가 엄청 많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그동안 판매량이 엄청 많더라고요. 무려 17차 완판이라고 합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인생베개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였고 아직 인생베개를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작년 9월쯤 와이프가 sns광고에 혹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베개일 수 있는 모모베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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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피노 모모베개 소개

홈페이지 머리문구에 보면 10만 베개 유목민의 선택, 5만 조각의 메모리퀸이 편하게 지지, 돌아누워도 어깨 눌림 없고, 30일 무료체험 가능이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벌써 모모베개 17차 완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판매량이 정말 엄청납니다. 제가 구매하고 제일 황당했던 부분이 30일 무료체험 및 환불이었는데 비닐개봉 혹은 베개훼손 시 환불 불가였습니다. 사실 구매당시 베개가 불편하여 환불하려고 했으나 환불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확인해 본 홈페이지에 비닐개봉은 물론, 베개 훼손 시에도 수령 후 30일 내 언제든 베개가 내게 맞지 않는다면 무. 조. 건 환불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진작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그리고 모모베개의 기능 중에 리포밍이라는게 있는데 체압에 따라 반응하는 "메모리퀸"이 듬뿍 담겨  사용할 수록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베개의 모습으로 변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용 하는 사람에 따라 베개의 형태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리포밍은 개인에 따라 완성 시간까지 다소 차잉가 있을 수 있고 평균적으로 최소 48시간에서 2주 사이 완성되며 이 포밍 기간에는 꾸준하게 베개를 사용하시길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100분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모베개는 하루 생산량이 100 필이라고 합니다. 기계제작이 아닌 사람의 손에서 수제작으로 제작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2. 한 달 사용 후기

 

 

후기먼저 빠르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배게 도착 후 바로 교체하여 테스트해봤습니다. 첫날은 사실 바뀐 베개가 익숙하지 않아서 잠자리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첫날이어서 그럴 거라 생각하고 약 1주일을 참고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 기간이면 저에게 맞는 리포밍이 잘되어서 편할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 1주일 후 저는 베개를 다시 포장하여 박스에 넣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푹신한 베개를 좋아합니다. 솜베개, 메모리폼베개는 평생 베어오던 베개라 문제가 없는데, 모모베개는 푹신한 듯 하지만 자다 보면 밤새 뒤통수가 약간 저릿한 느낌이 들고, 포근하고 푹신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리고 경추도 잘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은 다시 환불요청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환불정책이 비닐포장을 뜯으면 환불이 안된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고, 엄청난 불합리함을 느끼며 1+1으로 구매한 거금을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 도저히 아까워서 이렇게 버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억지로 사용을 했습니다. 약 한 달 정도 사용한 지금은 처음 사용할 때보다는 조금 편해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리포밍이란게 된 건지, 뒤통수가 무뎌진 건지, 적응을 한 건지...

 

3. 마무리

과연 인생베개란게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언컨대 지금사용하고 있는 슬리피노의 모모베개는 아니란 건 확실합니다. 이 또한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취향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잘 맞는 베개 있어요 있습니다. 확실한 건 30일 무료체험이 가능하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시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회원가입 시 무료배송+3만 원 쿠폰팩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절대 대가를 받고 작성한 홍보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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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노 모모베개 내몸에 맞춰 변하는 숙면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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